주 68시간에서 52시간(주말 포함)으로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제도(주 52시간제)의 계도 기간이 지난달 31일 종료되면서 언론사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. 주 52시간제 위반 사업장으로 신고될 수 있다는 걱정부터 나온다. 유연근무제나 재량근무제 도입을 놓고도 노사가 대립하고 있다. 주 52시간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하고 있지만 근무시간도 줄이고 실질적인 임금 하락도 막는 두 가지 토끼를 잡아야 하는 어려운 싸움에 돌입했다. 신문과 방송은 사정이 다르다. 신문은 계도 기간이 끝나면서 당장 고용노동부의 노동시간 단축 근로 감독이나 ...